9월 15일의 모습
딸기 |
다양한 콩들 |
무지개색 당근들 |
해바라기 꽃의 크기가 내 얼굴 3배쯤 되었다 |
올 봄 garden fair에서 산 빗물통 2개 |
Dill 꽃이 활짝 웃고 있다 |
매달 계속 조금씩 심는 고수가 싹을 틔우다 |
메주콩 |
가보차가 야물게 영글고 있다 |
토마토는 지고 민트는 막 자라고 |
나뭇잎 통을 도는 한국 호박. 1개가 이리도 거창하게 자라다 |
호박이 위에도 주렁주렁.. |
아래에도 주렁주렁.. |
Leek이 많이 자랐다. 가을 겨울 봄까지 먹는다 |
나뭇잎 통 주변을 도는 호박 옆 친구들 |
흙이 묻으면 썩을까봐 |
길쭉한 고추 |
괴물처럼 크게 자란 케일. 밭의 한 폭을 다 차지하다 |
고추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상추들 |
할레피뇨 고추들 |
방울 토마토 익힐려고 윗가지를 땄다. |
깻잎 |
8월 6일의 모습
가보차 호박 |
1개 심은 한국 호박이 나무잎 통을 따라 자라고 있다 |
basil을 수확했다. pesto 만들려고 |
종자는 모르겠는데 할레피뇨보다 빨리 자라는 고추 |
7월 6일
오늘부터 드디어 해가 반짝반짝 난단다. 기온이 오늘은 70-80선이지만 내일부터는 80도 이상을 웃도는 더위가 계속된다고 해서 올해들어 처음으로 fish fertilizer를 물에 타서 주고 나서 흠뻑 물을 주었다. 그동안 비와 추위에 시달려 하루하루 나이만 먹으면서 자라지 못하던 여름 야채들을 생각하니 이 따스한 햇빛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추운 봄을 보내면서 알게 된 것인데 주키니 호박이 낮은 온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크더니 오늘까지 2개에서 호박을 4개나 땄다. 앞으로도 해마다 주키니 호박을 2개 정도는 꼭 심어야겠다.
한국 여름 호박을 2개 심었는데 하나는 작지만 호박이 주렁주렁 맺혔고 다른 하나는 더 크지만 호박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호박도 좋지만 나는 호박잎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하나는 아예 잎사귀 용으로 키워야겠다. 더 기다리지 못하고 잎사귀 7개 정도 따다 씻어 들깨 가루를 위에 뿌리고 살짝 쪄 내니 세라가 더 반가워하면서 파 간장에 호박잎들을 맛있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