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vy cream이나 버터같은 우유 제품의 재료가 들지 않아 먹을 때의 감촉은 같지만 뒷 맛이 기름지지 않고 깨끗해서 우리 식구들은 이것을 훨씬 선호한다.
만들기 3-4시간 전에 캐슈를 물에 담가 불린 후 사용하면 훨씬 부드럽게 갈 수 있다. 불리면 부피가 좀 늘어나는데 아래의 레시피는 불린 캐슈를 2컵 넣었기 때문에 불리기 전에는 그보다 좀 적게 준비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재료의 주인공인 쵸콜렛 바는 whole foods이나 PCC같은 조금 고급 그로서리 마켓에 가야 구할 수 있는데 baking 재료들을 파는 밀가루 근처를 살펴보면 있을 것이다.
- Scharffen Berger 99% Cacao 쵸콜렛 바 1개 (바닐라 빈이 섞여 있어 99%이다)
- 3-4시간정도 불린 raw 캐슈 2컵
- young coconut속에 들어있는 코코낫 물 1컵. 영 코코낫 여는 방법을 모르면 동양 식품점에서 얼린 영 코코낫 물을 사다 녹여서 사용해도 된다. 코코낫 밀크와는 다르다.
- agave 시럽 3/4컵 (나는 내가 만드는 설탕 시럽을 사용한다)
- maple 시럽 3/4컵
- 소금 1/4 tsp
- liquid Lecithin 2 tsp (쵸콜렛 살 때 물어보면 같은 가게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재료는 모든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soy 엘러지가 있는 사람은 생략하면 되지 않을까? 테스트 해보진 않았다. 은희씨, 혹시 만들면 결과를 알려줘요)
냄비에 물을 넣고 낮은 불에서 보글보글 끓이면서 냄비 위에 또 다른 그릇을 올려 적당히 쪼갠 쵸콜렛을 넣어 중탕으로 녹인다.
녹는 동안 블랜더에다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곱게 간다.
녹인 쵸콜렛을 블래더의 재료에다 붓고 잘 섞이도록 잠깐 돌린다.
쿠키 팬에다 parchment paper이나 wax paper를 깔고 그 위에 부은 후 팬을 몇 번 쳐서 공기를 위로 빠지게 한 후 냉장고에 넣어 굳으면 칼로 썰어두고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