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 김치에다 콜리플라워를 섞어보았다. 콜리플라워는 간을 하지않고 김치통에다 먼저 담고 그 위에 양념된 무우 김치를 넣고 삭혀 먹어보니 씹는 질감이 무우보다 부드럽고 맛은 김치 맛이지만 좀 색다른 야채를 먹는다는 재미가 아주 좋았다. 앞으로는 무우를 줄이고 콜리플라워를 많이 넣을 참이다.
미국에서 주부로 살면서 현대 삶 속에 묻혀 가고 있는 과거 홈메이드 생활을 경험하고 싶어 채소도 키워 보고 음식도 손수 만들려고 노력하며 그렇게 만들어진 소박한 음식을 감사하는 일상중 잔잔한 감동이나 혼자 만의 얘깃거리 또는 나누고 싶은 내용들을 간단히 정리해 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