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LA 지역에서혹시 가 보고 싶은데가 없느냐고 물으시기에 염치를 불구하고 두 군데를 부탁드리고 찾아 나섰다. 첫번째 간 곳은 Urban Homestead Revolution으로 알려진 Pasadina의 한 가정으로 다큐멘타리를 본 후 실제 모습이 궁금했던 차 였고 두번째 간 곳은 생식 식당으로 그 유명한 Cafe Gratitude다. Cafe Gratitude에서 나온 요리책을 두권(일반 음식과 디저트) 갖고 있어서 그 곳 음식이 늘 궁금했었는데 덕원씨가 그 소원을 풀어주었다. 음식뿐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에너지도 감동적이었다.
새빨갛게 익은 토마토와 고추, 주렁주렁 달린 가지와 오이 뿐 아니라 언덕의 넝쿨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호박, 수박, 멜론등을 보니 참 별 세상에 온 것 같다. 시애틀에서는 방울 토마토도 겨우겨우 익히는 여름 날씨인데.....
덕원씨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