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8일 월요일

케일 칩 Kale Chip

케일이 아작아작 하다고 해서 케일 칩이라고 불리는데 어븐에서 구워 만드는 방법도 있고 건조기에서 말려 만드는 방법도 있다. 효소가 살아있기도 하지만 어븐에 구운 것 보다 맛도 더 좋은 건조기의 케일 칩은 만들기도 간단하다. 케일만으로 만들것이 아니라 다른 야채들을 사용해도 좋으며 양념을 달리해도 된다. 우리 식구들은 식성이 다양해서 사진에서 보다시피 단백한 맛, 구수한 맛, 매운 맛등을 달리해서 만들어야 하는데 소스는 얼마든지 다양하게 만들수 있다.  그리고 아래 소스의 재료 양은 꼭 맞게 하기 보다 맛을 보면서 개인의 입맛에 맞추면 된다.  여름에는 깻잎을 이렇게  말려도 아주 좋을 것이다. 들기름을 바르거나 들깨를 갈아 소스를 만들면 잘 어울릴 듯...   방아칩은 먹는 것을 멈추기가 힘들 정도로 맛있다.

방아잎에 캐슈 크림 바른 것

매운 맛, 치즈 맛, 소금 맛, 방아 칩

올리브 오일로 문지르고 celtic salt 뿌린 것






Dinosaur 케일에 캐슈 크림 바른 것


만들기
캐슈 크림을 만들면서 맛을 보고 새콤한 레몬양과 소금양을 입에 맞게 적절히 조절한다. 케일 칩에 넣고 남은 크림은 샐러드 드레싱으로 만들면 좋은데 단맛(얼린 농축 사과쥬스가 제일 좋고 꿀을 넣으면 물도 조금 추가해야 함)과 신맛(레몬즙, 라임즙, 종류에 상관없는 식초중에서 한가지)을 더하면서 조금 묽게 만든다.
  • 케일 2단 (단 싸이즈가 가게 마다 다르니 소스의 양에 맞출 것)
  • 캐슈 1컵(밤새 물에 불린 후 물을 따라 버리고 한번 헹구어 소쿠리에 받쳐 둔다)
  • 빨간 피망 1개-2개
  • 레몬 쥬스 2+ 큰술
  • nutritional yeat 1 큰술 (치즈맛을 더해 주는데 구할 수 없으면 생략해도 됨)
  • 바다 소금 1 1/2 작은술 또는 입에 맞게
  • 고춧가루를 조금 넣거나 할레피뇨 고추 1개 (매운 맛을 원하면)
  • 물 1/4컵 
 케일 준비: 종류와 상관없이 케일을 깨끗이 씻어 길이로 반을 접고 녹색 잎을 대에서 뜯어 낸다. 대는 마르면 너무 딱딱하기 때문에 잘라내야 한다. 잘라낸 잎의 물을 없애기 위해 salad spinner에 돌린 후 큰 그릇에 담아 둔다.

소스 준비: 나머지 재료들을 믹서기에 넣고 빡빡하게 돌아갈 정도의 물만 넣고 곱게 간다.

소스가 케일에 고루 묻도록 마사지한 후 건조기에 넣고 115F에서 6시간 정도 완전히 마를 때까지 둔다. 이 온도보다 높으면 재료의 효소들이 파괴된다.